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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그대  김세영 

 우리들은 언제든 어디에서든 빛이 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가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유해하다고 판단하여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지는 생명체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바다 생물들 중에서 해파리를 선택했습니다. 해파리가 유해 생명체로 지정된 이유는 증식률이 높아서 개채 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공격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해파리의 증식률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해파리들은 바닷물 의 온도가 올라가면 개체 수의 번식이 쉬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을 당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된 것이죠. 이러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환경파괴 때문에 해파리들이 유해생물로 지정될 수밖에 없어진 것이지요.

 

 여기서 저는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는 해파리의 존재 자체만으로 과연 유해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기준과 환경에 따라 가치가 있고 없음을 판단받을 수도 없고, 또한 우리가 어떤 이의 가치를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서도 충분히 가치있는 빛나는 존재니까요.

 

 

 

 

 

 

 

빛나는그대_Fina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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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대_Fina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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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대_Fina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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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대_Making-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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