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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展      

 

 

 

 

 

버려진 낙엽과 나뭇가지들의 재발견, 

시간과 공간이란 개념의 재발견, 우주 그리고 우리자신의 재발견, 

모든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다시, 발견하다.

팡세의 첫 번째 전시.

 

 

다른 누군가에게 어떻게 보여야만 한다는 경직된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고싶었던, 생각해왔던 진짜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화려하고 멋지게 보일지 오직 그것에만

목메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했다.

 

 

팡세는 진솔하고 작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무심코 스쳤던 작은 순간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비록 아직 아주 작고 덜 익은 것일지라도,

껍데기가 아닌, 분명한 알맹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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