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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따라서, 따라서 나는 안영수 최재준 Project Assistant 정민지
20대가 되어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폭이 넓어졌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보단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심지어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남들과 비교하고,
그들이 하는대로 따라가고 결국엔 비슷해져 ‘나만의 개성’, ‘나다운 것’을 잃어버린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나는 계속 그들을 따라갈 것’ 인지 ‘따라서 나는 나만의 길을 찾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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