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Lights  강세종   이효진   강연지   정영민

 

 

 

 

 

그 자체로써 하나의 그림이 되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도시.  

전 세계 여러 도시들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을 조합하여 만든 가상의 도시. 

그 상공에서 바라본, 음악에 맞추어 번쩍이는, 도시를 수놓는 수많은 조명들, 가로수들, 건물들. 

관점을 달리하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도 예술일 수 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산이나 바다, 혹은 다른 어디론가 떠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아름답지 않은 곳인가? 정작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그런 즐거움을 찾을 수 없는 것인가? 

차갑게 보이는 건물들, 질서정연한 가로수들, 시간의 톱바퀴 움직임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도심의 움직임에 대한 룰을 만들어주는 도로들.

 

모든 것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의 멋진 그림이 될 수 있지 않을까?